HD현대미포는 수리 물량 증가에 따른 수리전용 설비확보를 위해 1975년 10월 수리선 전용 도크 건설공사를 착공하여 1977년 3월 40만 DWT급 도크 1기와 15만 DWT급 도크 1기를 완공, 1978년 추가로 15만 DWT급 도크 1기 건설공사를 착공하여 연말에 완공, 이와 함께 기존의 15만 DWT급 도크를 25만 DWT급 도크로 확장했다.
이로써 HD현대미포는 창립 3년만에 수리전용 도크 3기, 80만 DWT 도크 시설능력을 갖춘 국제적 규모의 수리조선 전문 업체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HD현대미포는 가동 첫 해인 1975년에 48척의 선박을 수리하여 9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1976년에는 148척의 선박을 수리하여 54억의 매출을 달성하고, 1977년에 이르러서는 196척의 선박을 수리하여 90억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하였다.
완공한 수리전용도크 (현대중공업내 4ㆍ5도크)
도크에서 개조작업중인 자동차운반선과 선체연장선의 연장블록 조립장면